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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의 새로운 랜드마크! 세종 인벤션센터, 11월 건축허가 완료, 내년 3월 착공 예정
2015-12-29 hit 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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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인 ‘캠퍼스가 작은 학교’라는 말도 곧 있으면 옛말이 될 것 같다. 바로 ‘세종 인벤션센터’ 덕분이다. 세종 인벤션센터가 지어지면 캠퍼스의 고질적 문제였던 교수연구실 부족 현상은 물론, 폐수를 발생시키는 연구실이 폐수처리장과 인접하지 못하여 존재했던 문제점 등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 인벤션센터는 지난 11월 6일 광진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12월 중으로 설계도서 납품을 받고 입찰공고와 현장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2월 초에는 건설업체와 계약을 맺은 뒤, 3월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이르면 2018년 7월 완공된다.


인벤션센터는 지하 3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지하 1,2층은 전자정보대학의 전산실습실과 강의실, 호텔관광대학의 조리실습실, 그리고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상 1,2층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로, 3층은 벤처‧창업시설로 구성된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전자정보대학의 교수연구실과 실험실이 기존의 율곡관과 충무관에서 세종 인벤션센터로 이전한다. 9층부터 11층은 학술교류 등의 목적으로 짧게 체류하는 방문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그리고 12층은 회의실과 다목적홀로 이루어진다.


세종 인벤션센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개발과 김장현 주임은 “세종 인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시설관련 인프라가 상당히 개선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세종대학교가 한층 더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종 인벤션센터는 ’발명하다‘라는 뜻을 지닌 ’invent'에서 착안된 이름으로, 학교를 빛낼 많은 연구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취재 및 글|오영현 홍보기자(oyh9393@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