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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레드오션, 세종대 인기 교양수업
2024-09-04 hit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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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커뮤니케이션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수업은 개인의 스피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세종대 인기 교양수업 중 하나이다. 문자시대가 가고 영상시대인 지금, 자연히 말하기 능력이 콘텐츠 표현의 대세가 됐다. 대양휴머니티칼리지에서 진행하는 실습형 스피치 수업인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수업의 김희정 교수를 만나봤다.


▲<레디온>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희정 교수


Q.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A. 최종적으로 5분 설득 스피치를 발표하는 것이 이 수업에서 가장 중심적인 활동이다. 수업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한다. 스피치 이론을 배운 뒤 실습을 이어간다. 실습을 할 때는 반드시 휴대폰으로 녹화를 해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이뤄진다. 중간고사는 필기시험으로, 이후 기말고사 대체 과제로 설득 스피치를 실시한다.


Q. 수업을 진행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가?

A. ‘긍정적인 자기표현’과 ‘학생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우선 전자는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비전,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후자는 수업의 분위기와 성취도를 끌어올린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대인커뮤니케이션보다 컴퓨터 등 매개체를 통한 간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주가 됐다. 우리 교실에 서는 얼굴을 마주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기쁨과 자신감을 회복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얻어가길 바라는가?

A. 스피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감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스피치는 경쟁력의 핵심이다. 아무리 좋은 메시지와 아이디어더라도 스피치를 통해 잘 표현하고, 설득할 수 없다면 묻히게 된다. 이러한 스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많은 학생이 자신의 스피치 능력을 저평가하고 있다. 이 수업이 스피치를 필요로 하는 모든 학생에게 즐거운 실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학생이 있었는가?

A. 지난 학기 수업 때 반 학생들과 교수 사이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이 있었다. 언제나 앞서 질문해 주고, 수업의 스터디 모임을 직접 만들었던 학생이다. 학기가 끝난 후에 연락을 하는 학생들도 기억에 남는다. 면접을 앞두고 도움을 청해와 함께 트레이닝해 현재 원하는 회사에 합격해 용산으로 출근하는 학생도 있다. 요즘 취업이 어려운데, 졸업 전에 합격 소식을 전해줘 아주 기뻤다.


Q. 어떤 학생들에게 이 수업을 추천하고 싶은가?

A. 한국어가 능숙한 모든 학생에게 추천한다. 평소에 스피치를 잘하든 못하든 더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피치에는 여러 구성요소가 있어 어떤 점이 강점이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Q.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이번 학기에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열심히 들어 10월에 교내 스피치 경연대회인 ‘세종 TED’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매년 TED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하나의 축제처럼 아주 즐거운 경험을 한다. 여러분도 말하기의 기쁨과 말함으로써 얻는 성취감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대양휴머니티칼리지의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수업과 세종 TED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스쿼시


‘스쿼시’는 실습으로 이루어지는 세종대 인기 교양수업 중 하나이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건강및 운동 기술 관련 체력을 기르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견고히 할 수 있는 스쿼시 수업의 윤철 교수를 만나봤다.



▲윤철 교수


Q.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A. 실기 강의로 진행되며, 기술 동작이나 용어는 종목에 대한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준을 적용해 지도한다. 강의 장소는 용덕관 지하 1층(스쿼시 실기 장소: 3 코트)이며, 1인 또는 2인 1조로 기술 지도와 연습이 이뤄진다. 또한, 매 주차 진행에 따른 학생들의 기술 습득 정도를 파악해 부족한 동작을 반복하고 보완하 며, 이후 다음 기술 단계에 필요한 다른 동작이나 움직임을 순차 적으로 가르친다. 


Q. 어떤 평가 요소가 있는가?

A. 출석(20%), 중간(30%)과 기말(40%) 평가 및 과제물(10%)로 합산해 최종 평가점수에 반영한다. 실기 강의이므로 실질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며, 중간과 기말 평가는 주차 진행에 따라 습득한 기술 수준을 종합해 실기로 평가한다.


Q. 수업을 진행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시하는가?

A.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스쿼시 기술은 단단한 재질의 라켓을 힘껏 휘두르는 동작을 포함하고 있어 1인 기술 동작과 2인 1조 동작 연습 시 항상 주의해야 하며, 학생 간 상호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Q.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얻어가길 바라는가?

A.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인 만큼 학생들 간 이뤄지는 소통과 대화는 타 전공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 스쿼시 실기 강의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Q. 어떤 학생들에게 이 수업을 추천하고 싶은가?

A. 최근 2년간 25개 이상의 학과가 해당 교과 강의를 수강했다. 특정 학과를 언급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타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니 스쿼시를 배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또한, 2인 1조 구성에 의한 스쿼시 기술 연습 시 상호 소통과 협력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업 분위기 조성에 더좋을 듯하다.


Q. 수업이 학생들의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스쿼시 경기장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센터나 경기장 등 스쿼시를 체험하는 데 제한적인 요인이 있지만, 해당 과목은 학교에서 실기로 진행돼 상대적으로 체험하기가 수월한 덕분인 듯하다. 이런 이유로 ‘스쿼시’ 수업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돼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실기 교양 과목으로 꾸준히 진행될 수 있는 것 같다.


Q.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원활하고 효율적인 강의 진행을 위해서는 상호 긍정적이고, 협조적인 태도가 꼭 필요하다. 스쿼시 수업이 다른 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인 만큼, 실기 시간에 협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