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최근 5년간 건축공학 관련 특허로 지역산업 발전 기여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수상 이동규 건축공학과 교수
2014-11-24 hit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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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제49회 발명의 날을 맞아 최근 5년 간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발명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동규 교수는 직무발명가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주목할 점은 평가기준이 ‘지난 5년 간의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다. 즉 단기간의 실적이 아닌 꾸준함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 교수의 수상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실제로 이 교수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축구조 최적화 및 첨단 식물공장 건축물 분야 등에서 특허출원 41건, 특허등록 19건의 기술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2013년 본교 부임 이래 ‘철근 피복 두께 조절이 가능한 거푸집(특허출원번호 10-2014-0031834)‘ 등 3건의 본교 재학생 특허출원을 도운 경험도 있다. 이 교수는 본인의 실적뿐만 아니라 노하우를 일반인에게도 전파하기 위해 세미나, 정기 교육, 기업방문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길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된다. 결론은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한다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