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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정보보호동아리 SSG, 청소년 해킹방어대회 CTF 시상식 개최
2016-06-10 hit 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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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김남준 업루트 CTO, 백성욱 전자정보대학장, SSG CTF 수상자, 송재승 정보보호학과 학과장, 윤주범 정보보호학과 교수 그리고 SSG 동아리부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대 정보보호동아리 SSG(Sejong Security Group)가 개최한 청소년 해킹방어대회 CTF 시상식이 지난 5월 11일 광개토관 413호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백성욱 전자정보대학장, 송재승 정보보호학과 학과장, SSG 동아리 지도교수인 윤주범 정보보호학과 교수 및 김남준 업루트 CT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등은 임준오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 2등은 김용진 함양제일고등학교 학생, 3등은 이시훈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수상자들은 IPad mini 64GB, SSD 960GB, SSD 480GB 등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SG CTF는 해킹대회 최초로 Docker 시스템(서버 가상화)을 도입하여, 좀더 안정적인 대회 진행에 힘썼다. 대회는 4월 2일 9시부터 24시까지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374명(청소년 196명, 일반인 178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CTF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지만, 일반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참여할 수 있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어 키 값을 얻은 뒤, 그 키 값을 입력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실시간으로 점수를 집계해 그 랭킹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었고, 그 가운데 임준오 학생은 키 값을 모아놨다가 막판에 입력하여 순식간에 하위권에서 1등을 차지하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윤주범(SSG 동아리 지도) 교수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정보보호 관련 행사를 활성화하여 세종대가 정보보안 기술의 명소로 이어가기 위해 정보보호학과와 SSG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ㅣ 백서율 홍보기자(pnh1139@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