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식 참석자 단체사진
세종대는 지난 10일 원스탑서비스센터에서 세종대의 전신인 수도여자사범대학교 최금자(국어국문학과 61년 졸업) 동문이 후원하는 제2기 ‘최금자 외조모 김양숙’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욱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학업 성적이 우수한 5명의 학생에게 각 250만 원의 장학금을 대신 전달했다.
최금자 동문은 1961년 졸업 이후 40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통해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금자 외조모 김양숙’의 이름으로 지난 2월 세종대에 장학금 1억여 원 기부를 약정했다. 현재까지 총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았으며, 향후 총 4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김형욱 대외협력처장은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들이 최금자 동문의 뜻을 깊이 새기고, 사회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성장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국어국문학과 권세진 학생은 “동문 간의 네트워킹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현시점에서, 이번 장학금 수혜는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최금자 동문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에 진출한 후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세종대의 네트워킹 형성에 힘을 쓰고자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사공찬민 홍보기자(sacm54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