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C의 수상 사진
중앙 동아리 STC가 제3회 영월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6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대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STC는 경북대학교 테니스 동아리 KUTC A팀을 만나 종합 전적 1-2로 접전 끝에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3회 영월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는 영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월군체육회와 연코리아가 공동 주관했다. 2022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남자부에만 총 32팀이 참여할 정도로 그 규모가 한층 커졌다.
이번 대회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STC는 리그 형식으로 치러진 32강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충남대, 고려대, 아주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최종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회에 출전한 채원희(전자정보통신공학과·20) 학생은 “비록 결승에서 아쉽게 졌지만 팀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대회를 즐길 수 있었고, 나의 마지막 대회였기에 더욱 뜻깊었다. 여운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TC는 오는 여름 인제와 양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 대회에도 출전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취재/ 최수연 홍보기자(soo6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