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 글로벌SW공모대전 국무총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휩쓸어
2017-12-28 hit 1283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 글로벌SW공모대전에서 국무총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En#학생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협회에서 주관한 ‘제29회 글로벌 SW공모대전’에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이 국무총리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글로벌SW공모대전’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일반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용화되지 않는 순수 창작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고 전시, 시상 등을 통해 신기술의 확산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1년마다 열리는 국가기관 행사이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은 두 팀으로 나눠 대회에 참가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사륜구동’팀은 손장원(디지털콘텐츠학과·13), 최종원·신재혁(이상 컴퓨터공학과·13), 박효완(컴퓨터공학과·15)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사륜구동’팀은 ‘Handlear’라는 핸들 커버를 활용한 청각장애인 운전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운전 중 자동차 경적음과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받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에게 핸들커버의 진동과 LED를 통해 신호를 알려줌으로써 청각장애인 운전자의 도로 주행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길 안내를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이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605A’팀은 김태균·육문수·박영호(이상 컴퓨터공학과·12), 신우성(컴퓨터공학과·16)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605A’팀은 ‘더블아이’라는 영유아 사시를 조기 진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사시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며, 사시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더블아이는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를 통해 눈동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아이들의 사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605A’팀의 김태균(컴퓨터공학과·12) 학생은 “En# 선배님들의 피드백 덕분에 글로벌SW공모대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끝까지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및 글 | 김기홍 홍보기자(kh93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