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은기 학생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권은기(무용과·14) 학생이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14회 북큐슈 아시아 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 시니어 부문 1등을 차지했다.
북큐슈 아시아 무용콩쿠르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규모의 국제 콩쿠르이며, 차세대 무용인을 발굴하고자 일본을 넘어 아시아 각국이 참가하는 대회다.
권은기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작품은 'The Double Self'였다. 내면 속의 서로 다른 두 자아를 표현했다. 그녀는 1등 상금 30만 엔과 함께 외국인 참가자를 대표하는 국제교류상도 수상했다.
권은기 학생은 “이번 해에 두 번의 외국 콩쿠르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하며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겸손하게 행동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춤출 수 있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 강현욱 홍보기자(khw218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