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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권은기·조혜원 학생, 제47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동상 수상
2017-07-04 hit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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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권은기, 조혜원 학생


권은기(무용과·15) 학생과 조혜원(무용과·15) 학생이 지난 5월 29일에 개최된 제47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동아무용콩쿠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인 무용수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대다수의 입상자가 현역 무용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권은기 학생의 작품 제목은 ‘눈먼 소녀’였다. 무대를 소녀가 상상하는 공간으로 설정하고 소녀의 성격을 다양하게 묘사했다. 


동상을 수상한 조혜원 학생의 작품 제목은 ‘지워지지 않은 채로 돌아서다’였다. 자신이 숨기고 싶은 것들과 지우고 싶은 모습들을 떨쳐내려 하지만 그러지 못한 채 좌절하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했다.


두 학생은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될 것이며 행복하고 즐겁게 춤추는 무용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권은기), “어렸을 적부터 꿈의 무대였던 곳에 섰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무용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조혜원)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취재 및 글 | 강현욱 홍보기자(khw218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