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이영훈·윤용희 학생,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 학술대회 수상
2017-06-21 hit 1861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 윤용희 학생(왼쪽)과 이영훈 학생(오른쪽)


이영훈(대학원 석사과정·16), 윤용희(대학원 석사과정·16) 학생이 4월 26~28일에 개최된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각각 학생구두발표 우수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영훈 학생이 발표한 연구는 ‘Optimization of Coating Layer with Various Layer Combination by Physical Vapor Deposition’로 레이어 조합에 따른 코팅층의 기계적 물성 최적화에 대한 실험이다. 공구 위에 코팅을 하여 물성과 수명을 늘리는 연구로, 코팅층의 기계적 물성이 상승하는 원인을 밝혔다. 이영훈 학생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코팅층을 조합하여 체계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훈 학생은 “발표 직전에 연구 내용이 바뀌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를 더 연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윤용희 학생의 포스터는 ‘Preparation Method of Porous Titania Film(TiO2) using Cellulose Nanocrystal’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이용한 다공성 티타니아 박막 제조에 관한 연구다. 이 연구는 공정과정에서 화학적인 프로세스를 배제시키고 친환경적 바이오 물질인 셀룰로오스 크리스탈을 연소하여 시간과 가격 측면에서 효율적인 공정과정을 도출했다. 바이오물질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광촉매에 비해 비표면적 데이터가 2배 이상 증가한 연구 결과도 주목할만 하다.


이번 연구는 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산림과학원에서 주로 생산하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공급받아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윤용희 학생은 “앞으로도 산림과학원과 협력하여 셀룰로오스와 금속을 접목한 연구를 이어가고자 한다. 산림과학원에서 나오는 바이오재료와 금속재료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혼합시켜 더 좋은 물성을 가진 재료를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용희 학생은 해당 연구와 관련한 특허를 냈으며 SCI급 학술지에도 논문을 등재할 예정이다.



취재 및 글 | 임명주 홍보기자(tfvuh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