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환 학생이 제24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신영환(전자정보통신공학과·12) 학생이 지난 6월 7~9일 열린 제24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는 한국광학회(OSK) 광자기술분과와 한국통신학회(KICS) 광통신연구회, 대한전자공학회(IEIE) 광파 및 양자전자연구회, 대한전기학회(KIEE) 광전자 및 전자파연구회가 공동주최한 비중 있는 광학 학술회의다. 광통신시스템 및 네트워크, 광섬유, 광소자 등을 포함한 총 8개 분야에 걸쳐 전문 연구원의 구두발표와 대학원생의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신영환 학생은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포스터 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다.
신영환 학생은 광통신시스템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포스터 발표를 했다. 그는 ‘Visible Light Communication System Simulation Using OFDM’이라는 논문을 소개했는데, 무선통신에서 많이 사용되는 직교주파수분할(OFDM) 신호를 전송한 후 광신호 성능(OSNR)에 따른 비트 오류율(BER)을 측정해 가시관 통신 성능 검정을 시행한 연구다.
신영환 학생은 “학부생이라도 기회가 되면 이런 학술회의에 꼭 한 번 참가해보기를 권한다. 사실, 과거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시광통신을 공부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이번 학술회의에 가보니 똑똑하고 유능한 연구자가 매우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는 것과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학술회의였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