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서 진행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및 모금활동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세종대학교 정문 앞은 수많은 학부모들과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세종대학교 건축공학부 소속 동아리 ‘LOHOS(로호스)’가 어린이날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등 재능기부 봉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비타트 단체에 대한 홍보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서울여대(해다움), 홍익대(한울), 건국대(다솜모아) 등의 학생들도 함께한 연합행사로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더욱 열기를 더했다.
LOHOS 회원인 심은아(건축공학부·14)학생은 “무더운 날씨와 사람들 속에서 정신 없었지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면서 ‘좋은 일 하는 언니 오빠들’이라는 말을 들어 무척 보람찼다.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8년 결성된 동아리 LOHOS는 해비타트 운동의 가치를 지지하고 이에 동참하는 해비타트 동아리(CCYP. Campus Chapter Youth Program)로 집 고치기, 집 짓기, 벽화봉사, 가구만들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에는 13명의 LOHOS 학생들이 화양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저소득층(주로 독거노인)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하기도 했다.
LOHOS 회장 김성회(건축공학부·13)학생은 “동아리원들 덕분에 항상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사람들의 작은 관심 하나 하나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집’을 짓는 벽돌 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취재 및 글 | 최상관 홍보기자(sapsalca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