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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라 대학원생, 미국 조지아대학원 식품공학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
2017-05-31 hit 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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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라 대학원생


손유라(일반대학원 식품공학과·14) 대학원생이 금년 가을학기부터 미국 유명대학인 조지아대학원(UGA) 식품공학과에 재학한다. 지난 2월24일 조지아대학원은 손 대학원생의 입학을 허가하며 학비감면과 생활비뿐만 아니라 우수학생에게 지급하는 ‘Virginia Wilbanks Kilgore’ 장학금까지 약속했다. 조지아대학원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근교 에덴스에 세워진 미국 최초의 공립대학이다.


손유라 대학원생은 연구력 및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입학을 허가받았다. 손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동안 식품대사 및 독성학 연구실(심순미 식품공학과 교수)에서 △천연식물 소재인 생체유용물질의 다양한 이용 가치 평가를 위한 추출 및 분석 조건을 확립 △생체유용물질인 2차 대사산물의 인체 내 생체이용률을 증가하는 방법 등을 연구, SCI급 학술지에 4편의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했고 4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구체적으로, 손유라 대학원생은 △Combinational enhancing effects of formulation and encapsulation on digestive stability and intestinal transport of green tea catechins(Journal of Micro encapsulation) △Pharmacokinetics and plasma cellular anti oxidative effects of flavanols after oral intake of green tea formulated with vitamin C and xylitol in healthy subjects(Journal of Micro encapsulation) △Bio efficacy of Graviola leaves extracts on scavenging free radicals and upregulation antioxidant genes(Food & Function) 등의 논문을 제1저자로 작성했다.


특허는 △니코틴 독성 해독용 그라비올라(가시여지. 쌍떡잎식물 목련목 포포나무과의 교목) 추출물 제조방법 및 이 추출물을 함유하는 해독용 음료 조성물 △브로콜리 또는 배추가 첨가됨으로써 항산화능이 강화된 그라비올라 조성물 △유효성분 함량이 증대된 청미래덩굴(쌍떡잎식물 목련목 포포나무과의 교목) 뿌리 추출물 제조방법 및 이 추출물을 함유하는 해독용 음료 조성물 등을 등록했다.


손유라 대학원생은 “석사생활 하며 열심히 연구하고, 철저히 준비했기에 UGA에 합격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다. 세종대와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우수한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겠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식품공학분야를 이끌 수 있는 전문적 사고와 역량을 갖춰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의 과학기술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