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드론 동아리 ‘UAV’, 제1회 드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17-05-23 hit 1920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 (사진 왼쪽부터) 김민희(기계항공우주공학부·17), 황준선, 김관식(기계항공우주공학부·17)


지난 4월 7일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소속 드론 동아리 ‘UAV’는 드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1팀 당 3명으로 구성된 총 33개 팀이 참여해 자신들이 고안한 드론에 대해 발표했다. 


드론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최한 대회를 모티브로 했으며 항공우주공학과의 홍성경 지도교수가 제안했다. 드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번 대회의 심사는 UAV 출신 재학생과 세종대학원 석사과정 선배들이 맡아 보다 수준 높은 피드백이 오갔다.  


1등의 영예는 미세먼지를 처리하는 드론을 고안한 ‘Puri Drone’ 팀에 돌아갔다. 팀장 황준선(항공우주공학과·14) 학생은 “드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요즘 이미 많은 아이디어들이 만연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던 중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는 학생들에게서 착안하여 미세먼지를 없애는 드론에 대해 고안하게 됐다. 많은 난관에 부딪혔지만 묵묵히 따라와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지휘한 동아리 대표 이충현(항공우주공학과·13) 학생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신입생도 드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가 재학생과 신입생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다. 앞으로 미니 드론키트 제작, 드론 조종 연습 등 많은 활동들을 할 것이며, 동아리 내의 유대 깊은 선후배 관계를 통해 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리 UAV는 2016 부산대·경상대 통합 창의비행체·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 임무수행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YTN ‘캠퍼스 24’에도 소개된 바 있다.



취재 및 글 | 김겸은 홍보기자(kke9703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