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동아리 EN# 소속 네 학생 서울시 앱 공모전 3위
2017-03-06 hit 2301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 (왼쪽부터) 오성민, 김태석, 이명호, 차세민 학생


세종대학교 컴퓨터 학술 동아리 EN#이 서울시에서 주최한 ‘2016 함께 서울 앱 공모전’에서 3위를 차지. 발전상을 수상했다. 팀원은 모두 4명으로 차세민(컴퓨터공학과·13), 김태석(컴퓨터공학과·13), 이명호(컴퓨터공학과·13), 오성민(컴퓨터공학과·15) 학생이다.


‘함께 서울 앱 공모전’은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주관의 앱 공모전으로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를 소개하고 공익성이 있는 앱을 만드는 것이다. 심사기준으로는 창의성·공익성·기술성·실용성·편의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EN#팀이 만든 앱 ‘따라와‘


EN#팀이 만든 앱 ‘따릉이 라이딩 하러와‘(이하 따라와)는 서울시 자전거 대여 서비스인 ‘따릉이‘를 타고 서울을 관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따라와에는 정부에서 제공받은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하여 서울시 주요 관광명소의 각종 정보와 자전거 대여소 위치를 받아볼 수 있다.

또 따라와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과 이동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자전거 반납 알림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 위치에서 가장 빠르게 자전거를 반납할 대여소를 찾아주고, 시간이 초과되면 알람이 자동으로 울리게 한다.

이밖에도 방문인증버튼을 통해 자신이 직접 갔던 관광명소 목록을 쉽게 확인이 가능하게 하며,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버전도 제공한다. 이처럼 서울시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만든 따라와 앱은 서울시의 추천을 받아 케이블 방송국 아리랑 tv에 외국인들을 위한 앱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 따라와 앱의 기능


준비 과정과 앞으로의 목표


EN#팀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이 처음으로 출전한 앱 공모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EN# 팀원들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팀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열정과 자신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N#팀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국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이매진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미 이매진 컵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낸 EN#팀이 올해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된다. 한편 동아리 EN#이 만든 따라와 앱은 서울시 모바일 플랫폼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취재 및 글|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