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안식, 신윤정, 백희원 학생이 수상한 포트폴리오 표지
세종대학교 최안식(신소재공학과·11), 신윤정(신소재공학과·12), 백희원(컴퓨터공학과·13) 학생이 지난 10월 말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주최 2016 공학교육혁신 거점 심사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의 참가자격은 각 대학의 공학계열대학 소속 3~4학년으로, 이번에는 전국 9개 대학에서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거점 심사를 치룬 학생들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주최하는 전국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 나가게 된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학업관리와 창의적 자기표현능력 및 취업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반도체 공정 분야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안식 학생은 “포트폴리오 대회가 4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교내·외 활동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자신의 자료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신윤정 학생은 ‘이로운 빛을 만드는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라는 제목으로 전공 및 교내외 활동들을 통해 쌓은 소양과,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스토리로 만들었다. 단순히 첨단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공학도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러한 기술을 잘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희원 학생은 ‘노력을 통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정과 노력을 담은 자신의 학업활동과 교외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포트폴리오 대회가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멋진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소속 대학의 공학교육센터 추천을 통해서만 참가할 수 있다. 세종대학교에서도 공학교육센터 주관으로 공학계열대학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교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대회에 학생들을 추천하고 있다.
취재 및 글 | 김세희 홍보기자 (asdf64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