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생이 만든 창업기업 오트로라이트가 지난 10월 29일 열린 MAKE TO CROWD에서 1위를 차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된 MAKE TO CROWD는 메이커 프로젝트와 크라우드 펀딩을 융합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오트로라이트는 기업 및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12월 12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트로라이트의 첫 제품 ‘오트로라이트’
첫 제품명이기도 한 오트로라이트는 ‘다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오트로와 ‘불빛’을 의미하는 라이트의 합성어다. ‘우리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널리 확산시킨다’라는 기업모토는, 자신들의 취미를 넘어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트로라이트 제품은 문자교체형 조명기구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디자인 감성제품이다.
창업기업 오트로라이트는 세종대에 재학중인 대표 겸 개발자 이재국(항공우주공학과·15), 개발자 이준상(항공우주공학과·15) 학생을 포함하여 기획, 디자이너, 마케터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15일에 열린 메이커 페어에도 참가하며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 자신들의 제품 보완에 힘썼다. 이재국 학생은 “향후에도 이번과 같은 메이커 프로젝트가 있다면 또 참여하여 제품을 더욱 빌드업해 더 좋은 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오트로라이트는 마케터를 모집중이다.
취재 및 글 | 김겸은 홍보기자(kke9703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