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컵 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선수부 개인전 -90kg 1위를 차지한 나규빈 학생
세종대학교 나규빈(체육학과·16) 학생이 지난 11월 19~20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서울컵 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선수부 개인전 -90kg 체급' 1위를 차지했다. 나규빈 학생은 금년 7월 서울시 교육감배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금빛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나규빈 학생은 청소년 시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다. 중학교 시절 소년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고, 고교 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유도대회 2위, 청풍기 유도대회 3위, 용인대 총장배 유도대회 3위를 차지했다.
나규빈 학생은 “에디슨이 ‘성공은 열심히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온다.’라고 말했는데, 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정말 철저히 준비했다. 금메달이라는 값진 노력의 대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의 대회를 위해 더욱 연습에 매진하겠다. 지도해준 교수님과 함께 땀 흘린 유도 동아리 선배님들, 학우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울컵 통합 유도대회는 서울특별시 유도회가 매년 주관하는 대회로,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전국의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고, 대학부(대한유도회에 선수등록한 경험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와 일반선수부(대한유도회에 한 번이라도 선수등록을 했던 대학생 이상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쟁)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한다.
한편, 세종대학교는 이번 서울컵 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선수부 단체전 3등과 남자 대학부 16강의 성적을 기록했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