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이동엽(12)학생은 ‘2018 대국민 기후변화대응 작품 공모전‘의 아이디어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그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을 제안했다.
그는 기존의 저가형 센서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측정 장치를 대중교통에 탑재해 30분 간격으로 대기환경을 감시하고 교정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시스템의 아이디어는 2017학년도 물리학과의 “자기주도형 전공설계” 교과목에서 시작됐다. 그는 수업에서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병렬과 모바일 미세먼지 측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세먼지 측정 장소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뢰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대중교통에 미세먼지 측정 장치를 탑재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동엽 학생은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본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실행됐으면 한다. 올해까지 모바일 측정장치를 통한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취재 │ 백서율 홍보기자(gjsdl113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