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정하얀(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17) 대학원생이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여부와 여성의 가임연령에 따른 질내미생물의 변화'를 주제로 2018 한국미생물 생명공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정하얀 대학원생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HIV 감염과 가임연령에 따라서 질내 미생물이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 후 질내 균총분석을 진행하여 차이를 확인한 것으로,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신학동 교수의 지도 아래 NYU 글로리아 교수 및 미국 알버트 병원 케리 박사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정하얀 대학원생은 “이 상을 받기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신학동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실험실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연구성과가 이번 발표 및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균총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정진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취재 및 글 | 백서율 홍보기자(gjsdl113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