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저장 글로벌 리서치 크루로 활동 중인 전민식(양자원자력공학과·20) 학생
양자원자력공학과 전민식 학생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모집한 '건식저장시설 글로벌 리서치 크루'에 발탁됐다.
이번 리서치 크루의 공모 주제는 해외 건식저장시설의 안전성 및 사회적 수용성과 관련한 리서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경수로 건식저장시설의 사회적 수용성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 수용성 증진을 위한 홍보 콘텐츠 발굴과 대국민 이해 증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공모를 기획했다.
리서치 크루는 인플루언서 부분과 학계 부분으로 나눠 모집됐으며, 학계 부분에서는 교수 3명, 대학원생 1명, 학부생 4명이 선발됐다. 전민식 학생은 전국의 원자력 분야 전공생들을 제치고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민식 학생(양자원자력공학과·20)은 "평소 건식저장과 사용 후 핵연료 처분에 관심이 깊었지만 건식저장 시설들의 실제 구현에 대한 이론과 현실 사이 간극을 채우지 못해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러한 시점에 글로벌 리서치 크루로 발탁돼 좋은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제의 간극을 줄이는 엔지니어가 되고자 노력 중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성장은 방사선계측 및 원자력응용 연구실 임경택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취재/ 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