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학생(인공지능학과·22)(중앙), 임지유 학생(인공지능학과·22)(오른쪽)
인공지능학과 이도연, 임지유 학생(지도교수: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승협)이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1990년 설립된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수소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연구 결과, 산업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도연 학생은 “수소연료전지 잔여 수명 예측을 위한 트랜스포머 및 전이학습을 적용한 전압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수소연료전지의 장기 운전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 전압을 예측함으로써, 수명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인공지능 모델에 효율적으로 전달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지유 학생은 “XAI 기법을 활용한 PEMFC 고장진단 딥러닝 모델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기존 인공지능 모델의 블랙박스 특성을 해석하는 XAI 기법을 적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고장진단 딥러닝 판단 근거를 분석하고 제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도연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신승협 교수님과 연구실에서 함께하는 동료 연구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수상은 미래의 더욱 역량 있는 연구자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노력해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지유 학생은 “학회에서 진행한 첫 발표였기에 다소 긴장했지만,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매우 즐겁고 유의미한 경험이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항상 존중과 격려로 지도해 주시고, 연구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주신 신승협 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취재/ 사공찬민 홍보기자(sacm54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