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생팀의 대상 수상 사진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생팀이 지난 11월 2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제7회 대한전자공학회 IT 창의 챌린지’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전자공학회 IT 창의 챌린지는 공학교육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의 대회로, 전자공학 및 관련학과 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
양승호(전자정보통신공학과∙19), 이정윤(전자정보통신공학과∙21), 이현석(전자정보통신공학과∙21), 이준빈(전자정보통신공학과∙22) 학생과 세종대 정용운 교수로 구성된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생팀은 ‘스마트 도로 상태 감지기’를 주제로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중 대상을 차지했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생팀은 포트홀 관련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AI 기반 포트홀 감지 기술의 오차가 높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외선 광 센서, 가속도 센서, 온습도 센서, 기울기 센서를 활용하여 노면 상태에 따라 상황을 LED로 출력해 주는 스마트 도로 상태 감지기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기술 대비 개선된 탐지력과 데이터를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이러한 데이터 취합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왼쪽부터) 양승호, 이정윤, 이현석, 이준빈 학생
팀장을 맡은 양승호 학생과 팀원들은 “다양한 환경을 구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센서를 사용했는데, 센서마다 동작 원리와 출력 특성이 달라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도해 주신 정용운 교수님의 조언과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학술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 회로설계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있다면 IT 창의 챌린지에 도전해보길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수를 맡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정용운 교수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여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유재혁 홍보기자(db13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