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원자력공학과 사무실이 위치한 충무관의 전경 사진
양자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2024년도 하반기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국가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명감을 원동력으로 삼아 2023년 말 기준 국내 전력의 31.56%를 생산하는 국가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분야 학부생이 취업할 수 있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4년도 하반기 원자력 분야에서 총 18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했는데, 이 중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학부에서만 강재현(양자원자력공학과·18), 김다빈(양자원자력공학과·19), 박건영(양자원자력공학과·18) 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와 더불어 김종성(양자원자력공학과·19) 학생은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기술 자립을 위해 건립된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에 채용됐다.
양자원자력공학과 학과장 임경택 교수는 "이번 한국수력원자력에 학부생 3명이 취업한 것은 학과에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성과"라며 "학과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계기이자 향후 후배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K-원전이 국제적으로 주목받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건설 수주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차세대 원자력'이 12대 국가 전략 기술 중 하나로 명시됐다. 이에 대해 임경택 교수는 "양자원자력공학과의 발전 계획은 이러한 추세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자력과 신기술의 연계를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현대 원자력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재/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