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일반대학원 방위산업 계약학과(국방우주공학전공) 지원사업 석사과정 1회 졸업
2024-08-27 hit 352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1회 졸업자(이동윤, 김태현, 김하은, 윤현만, 정필교)들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 이성섭 교수(좌측에서 세 번째), 이동규 교수(좌측에서 다섯 번째)


지난 8월 16일 실시된 제82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 국방우주공학전공 석사 학위자 5명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이들은 정부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첫 번째 국방, 우주 분야 석사 학위자들로 해당 지원사업의 성과로 탄생한 방산분야 인재들이다.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의 석, 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 국방우주공학전공은 우주 분야 5대 연구 인프라인 △우주감시레이더 △궤도역학 △위성항법 △우주추진 △재진입역학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세종대는 2022년 4월 29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 우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의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대학에 방위산업 계약학과를 설치해 국방 우주 전력 체계에 맞춤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교과과정은 기업과 대학이 연구 프로젝트 주제를 함께 선정한 후 이를 2년간 수행하는 방식이며, 연구 성과 및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학생의 연구 성과 공유와 평가가 이뤄지며, 채용 예정인 기업과 산업체 인턴쉽을 통해 현장실습 또한 이뤄진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해당 학과 운영비와 재학생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서류와 AI 면접, 실무진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되며, 학위 이수 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 ㈜LIG넥스원에 입사해 판교, 용인연구소에서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1기 졸업생 5명으로 시작한 해당 과정은 2023년 가을학기에 선발된 3명이 재학 중에 있으며, 추가로 2024년 가을학기에 3명이 3기로 선발돼 입학할 예정이다. 추가로,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취재/ 최수연 홍보기자(soo6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