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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세현 학생,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2024-03-18 hit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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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 김세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0) 학생과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세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0)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PR분야에 대한 관심 제고와 국내 PR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PR 공모전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90개 대학에서 총 84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중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3차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 특별상 1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세현 학생팀은 전지윤(국민대), 오유린(한양대 ERICA), 이현수(동덕여대) 학생으로 구성된 4인 팀으로 종이의 긍정적인 쓰임새를 알리기 위한 ‘한국제지연합회’의 인식개선 PR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들은 종이를 생산할 때 원시림 나무를 벌목한다는 대중들의 오해를 바로잡는 것에 집중했다. 


나무 벌목이 아닌 간벌을 통해 종이가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점을 보여주고자 평소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농부’에 종이 생산 과정을 비유했다. 즉 종이생산을 ‘벌목’이 아닌 ‘수확’으로 바꿔 ‘나는 종이 농부입니다’라는 컨셉의 캠페인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0) 학생은 “사실 기대를 안 했던 것은 아니지만 막상 수상하고 나니 정말 얼떨떨하다”며 “그동안 많은 공모전에 도전했음에도 딱 한 번 입선에 그쳤고 본선 진출도 이번이 처음인데, 2달 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벅차오른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그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학회 ‘애드립’을 통해 광고기획서 작성을 처음 경험했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교수님과 선배들의 피드백이 성장의 큰 동력이 됐다”며 “1차 PT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기획안에 대해 학과 교수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셨다”고 말했다.



취재 / 김남규 홍보기자(khr6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