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민정, 조예슬(지능기전공학부 스마트기기전공·19) 학생
지능기전공학부 스마트기기전공 강민정·조예슬 학생이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글로벌 기업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T가 함께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국 4년제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경진대회를 거쳐 총 7개 팀이 선발돼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사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을 받았고, 3개월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인 현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민정, 조예슬 학생은 소상공인의 대출 증가와 금융권의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정확한 개인신용평가의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소상공인 데이터를 활용해 XAI(Explainable AI) 모형을 모델링함으로써, 개인신용평가 AI 모형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비재무적인 요소들을 제안했다. 더 나아가 실제 소상공인 데이터를 이용해 현재 하나 금융 그룹의 ESG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강민정 학생은 “새벽마다 팀원들과 모여 열심히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대학원생도 많이 참여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기쁘다. 실무자분들의 열정적인 멘토링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예슬 학생은 “현재 또 다른 금융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내 금융 관련 스터디를 만들어 도메인 지식을 쌓아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취재/ 김인우 홍보기자(inwoo9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