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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과 ‘마당에 가면’팀,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선정
2023-07-18 hit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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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수영(역사학과•20), 함유빈(역사학과•18), 

김다빈(역사학과•22), 정예인(역사학과•21) 학생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에 역사학과 ‘마당에 가면’ 팀이 선정됐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거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활동이다.


‘마당에 가면’ 팀은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한국의 탈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사회에 대한 비판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춤, 노래,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인 탈춤의 가치와 계승 및 보존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함유빈(역사학과•18), 황수영(역사학과•20), 정예인(역사학과•21), 김다빈(역사학과•22) 학생으로 구성된 ‘마당에 가면’의 팀명은 ‘마당’에서 열리는 ‘가면(假面)’극인 탈춤을 뜻함과 동시에 ‘마당에 가면’의 뒤 문장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탈춤의 다양한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세계유산 보호 정책 활동은 ▲탈춤을 재해석한 동영상 콘텐츠 ▲탈춤 플래시몹 ▲교육 프로그램 ▲굿즈 제작으로 이뤄진다. 탈춤을 재해석하고 계승 및 보존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되는 동영상 콘텐츠 ‘탈탈털자, 웃자’는 탈의 익명성을 이용해 현대인의 고민을 들어보고 이를 풍자적·해학적으로 표현하는 쇼츠 영상이다. 이외에도 탈춤을 알리기 위한 아동·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탈춤의 시각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굿즈 제작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유빈(역사학과•18) 학생은 “탈춤의 풍자와 해학에 주목해 대중들에게 탈춤의 재미와 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며 “보호 정책 기획 및 활동을 통해 탈춤을 비롯한 우리나라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서는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에 가면’ 팀의 활동은 블로그(talchum_madang)와 인스타그램(@talchum_mad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 / 김남규 홍보기자(khr6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