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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 피아노 독주회 ‘음악 산책 IX: 하프시코드와 피아노의 프리즘’ 개최
2025-04-18 hit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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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IX’ 포스터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가 4월 27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음악 산책 IX: 하프시코드와 피아노의 프리즘’을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음악 산책’ 시리즈의 아홉 번째 무대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하프시코드와 피아노, 두 건반악기를 연주한다. 전반부는 하프시코드를 이용해 루이 쿠프랭 <하프시코드 모음곡>과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를 선보인다. 후반부는 피아노 연주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와 쇼팽의 <녹턴 2번>, <스케르초 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황 교수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건반악기가 지닌 매력적인 진화와 다채로운 표현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하프시코드의 정교하고 품위 있는 음색과 현대 피아노의 풍부하고 역동적인 표현이 어우러져, 깊이 있는 사운드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독주회의 티켓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매표소에서 당일 예매도 가능하다.


황 교수는 미국 미시간주립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맨해튼 대학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현재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이태리 IBLA Grand Prize 국제 콩쿠르 입상, 미시간 MTNA 콩쿠르 우승 등 연주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황 교수는 “처음 독주회를 개최했던 학창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하프시코드 연주를 통해 고전 초기의 작품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현대음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