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전공학부 지웅배 교수
자유전공학부 지웅배 교수가 과학 도서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을 출간했다.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은 천문학의 탐구 여정을 ‘거리 측정’이라는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과학 도서이다.
지웅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현대 천문학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천문학자들의 끊임없는 우주 공간과의 거리 측정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다양한 우주 공간 관측 장면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어려운 천문학 개념들도 역사적 일화를 통해 쉽게 풀어낸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됐다.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천체인 달을 시작으로, ‘샛별’로 불리는 금성, 별똥별이 떨어지는 진짜 이유, 우주 지도를 그리는 기준점이 되는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 우주의 신비를 흥미롭게 담았다.
지웅배 교수는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유튜브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보다BODA’ 채널을 통해 대중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지 교수는 “천문학자들이 들려주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얼마나 탄탄한 증거로 뒷받침되는지 전하고 싶었다. 이 책은 인류가 직접 갈 수 없는 세계를 어떻게 밝혀내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정교한 수학적 원리에 기반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취재/ 홍보기자 김병찬(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