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물리천문학과는 지난 3월 19일 영실관 601호에서 콜로키움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올해 물리천문학과 신임 교원으로 임용된 김경호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초전도체 기반 양자 시스템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 ‘Dual Shapiro Steps and the a.c. coherent quantum phase slip effect’라는 주제를 다뤘다.
김 교수는 기존에 이론적으로만 예측됐던 ‘quantized current steps’이 실제로 관찰됨에 따라 초전도체에서 ‘coherent quantam phase slip’ 원리가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했다.
강연 후 김 교수는 “콜로키움에 교수님들도 많이 참석했지만 학생들이 많이 와 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강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강연 중간에 질문도 많이 하고 끝난 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큰 감명을 받았다”며 “물리천문학과 및 학교 구성원들과 콜로키움을 통해 학술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취재/ 이현석 홍보기자(hslee9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