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회 현장 사진
세종대학교 대양천문대는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대양홀 앞에서 공개 관측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하고, 학내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우주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행사 소개 및 안전 유의사항 설명 △천체망원경을 통한 주요 천체 관측 △관측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내 구성원들과 시민은 토성의 고리와 타이탄 위성, 목성과 그 위성들, 다양한 별들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며 각 천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바쁜 날 시간을 잠깐 내어 밤하늘을 관측했다.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를 발견해 미소가 지어졌고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물리천문학과 오세헌 교수는 “수업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질문했던 태양계와 별들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이번 관측회를 통해 실제 밤하늘을 함께 보며 현장에서 설명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또한, 약 120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관측회를 통해 세종대 학생들이 천문학과 우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대양 천문대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 사회를 위한 천문학 강연 및 공개 관측회를 꾸준히 이어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천문학의 매력을 전파하고 누구나 쉽게 천체를 관측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취재/ 윤서영 홍보기자(paimsg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