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회 포스터
융합예술대학원 이진화 교수가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의 부제는 <음악이 주는 선물 II'慰安'>로,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독주회에 이어서 두 번째 시리즈로 기획됐다. 이는 음악과 함께하며 위안을 받는 인간의 삶이 ‘음악이 주는 선물’과도 같음을 의미한다.
독주회의 1부는 바흐의 「Prelude and Fugue No.18 in g# minor, BWV 887 from WTC Book II」, 프로코피에프의 「Piano Sonata No.2 in d minor, Op.14」, 2부는 슈베르트의 「Piano Sonata in B-Flat Major, D.960」로 구성된다. 특히 1부와 2부의 두 소나타는 모두 4악장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소나타 형식으로, 구조적인 웅장함 속에서 두 작곡가가 극적인 음악적 스토리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펼쳐내고 있는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화 교수는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우등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 협동과정 음악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이 교수는 “요즘처럼 바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바쁘고 힘들어졌기에 그만큼 위로와 위안를 찾는다. 위안은 괴로움이나 힘듦을 달래주는 위로의 의미에 더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의미도 있다. 음악을 통해 진정한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음악이 주는 선물의 두 번째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주회 예매는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yes24에서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으로 하면 된다.
취재/ 홍가연 홍보기자(gyhong12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