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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김대휘 교수, 제55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2024-09-24 hit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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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휘 교수(오른쪽)


법학과 김대휘 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2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제55회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법률문화상은 대한변호사협회가 1969년 제정한 법조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매년 인권 옹호, 법률 문화의 향상 또는 법률 문화 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과 법학자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사법 제도 발전과 사법 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변협징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변호사 징계 실무와 결정서 작성례를 확립해 법률 실무와 사법 행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법철학의 추상성으로부터 구체적인 법 실무와 법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고(故) 심헌섭 교수가 고안한 '비판적 법실증주의'를 발전시켜 <법철학과 법이론 입문>을 발간하는 등 법철학과 법이론의 문제 해결에 다양한 이론과 시각이 있음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수상 상금 중 천만 원을 세종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김 교수는 "이 상은 법률 문화의 발전과 법조 후세대를 위한 기초 법학의 정립에 더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변호사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취재/ 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