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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술학과 송현옥 교수 연출, 라경민 교수 제작총괄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개최
2024-08-02 hit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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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공연 포스터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 포스터



영화예술학과 송현옥 교수가 연출을 맡고 라경민 교수가 제작 총괄을 맡은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중소규모 콘텐츠유통사업’에 선정돼 하남, 성남에서 개최된다.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은 <기 드 모파상> 원작의 고전 텍스트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배우의 신체에서 나오는 조형미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해당 연극은 두 교수가 이끄는 세종대 산학합력극단인 극단 ‘물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서,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부분에 선정된 공연이다. 


2020년 초연 후 공연의 작품성을 검증받아 2023년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으며, 용인, 인천, 진주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중소규모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공연은 8월 30일과 31일에 하남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13일과 14일에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극단 ‘물결’은 영화예술학과 출신 인물들의 공연 예술 현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세종대의 산학협력극단이다. 이번 공연 또한 프로던션 참여진의 대부분이 영화예술학과 교수, 강사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돼 세종대의 위상을 높이고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의자 고치는 여인>의 연출을 맡은 송현옥 교수는 고전 드라마의 동시대적 해석과 연극, 음악, 움직임 등 다양한 표현 매체가 결합된 창의적인 무대언어 개발에 능통한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라경민 교수는 2023년 본교에 부임 후, 교육과 현장을 연계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교수는 “세종대만의 창의적인 공연예술 콘텐츠가 강의실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과의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안전한 프로덕션 환경 안에서 현장으로 진출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공연예술 창작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현장 진출을 돕고 세종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최수연 홍보기자(soo6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