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용 교수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박한용 교수는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박한용 교수는 무 유전자원의 특성조사 및 디지털 육종 수준의 품종 개발로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1993년부터 30년간 무 품종 육종에 전념해 △무 자가불화합 인자 분류 △원종 증식 △우수한 부모를 선발해 교배해 만들어지는 F1 품종 육성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육종 연구를 통해 육종 연한을 단축하는 연구를 하는 등 약 60여 개의 국내용 및 수출용 품종을 육성했다.
박 교수는 1998년 제주 지역에서 재배에 적합한 관동 여름무를 개발하고 보급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약 100만 규모의 무 재배 면적을 10년 만에 약 5,000만까지 늘린 바 있다.
박한용 교수는 “전통육종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육종(인공지능, 유전체 및 표현체)을 활용해 품종 연한 단축, 기능성 물질 개발 등 획기적인 품종육성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 윤서영 홍보기자(paimsg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