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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김성은 교수 논문,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용
2023-07-12 hit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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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김성은 교수


경제학과 김성은 교수의 논문이 영국의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6월호에 인용됐다.


이코노미스트는 1843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세계 최고의 시사주간지 중 하나로 매주 100만 부 이상이 발간돼 전 세계 독자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New research helps explain why China’s low birth rates are stuck (중국의 저출산이 고착화된 이유를 설명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사교육과 저출산에 관한 김 교수의 논문이 인용됐다.


해당 기사에서는 “세종대 김성은 교수 등의 연구에 따르면 부유층 가정이 사교육비를 줄이면 저소득층 가정도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spillover(파급효과)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따라잡으려는 강력한 경제적 또는 사회적 인센티브가 있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용된 김 교수의 논문은 ‘Status Externalities in Education and Low Birth Rates in Korea’로 한국의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이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의 효과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아직 퍼블리시도 되지 않은 연구논문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경제잡지에서 인용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 최종 퍼블리시까지 영국과 독일에 있는 공저자들과 힘을 합쳐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 김남규 홍보기자(khr6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