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박현선 교수가 프로그램의 놀이 교구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 프로그램의 놀이 교구, (오른쪽) 놀이 교구를 설명하는 영상 콘텐츠
세종대 복지·커뮤니케이션 협동학과의 박현선 교수와 이귀옥 교수 등은 ‘아동권리 기반 문화적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아동권리기반 문화적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권리와 책임, 문화적 다양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교육 활동 외에도 주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 카드게임 등 10종의 놀이 교구와 10종의 영상 콘텐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개발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논문은 학술적, 실천적 함의를 우수하게 평가받아 지난 3월 31일 ‘아동권리 기반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라는 주제로 KCI등재지 ‘다문화교육연구’에 게재됐다. 논문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 아동의 아동권리인식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의식이 커짐을 증명했다.
박 교수는 “게임과 영상 등을 활용해 아동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많은 분들의 수고가 들어간 놀이 교구와 영상이 아동권리의 향상을 위해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연구나 교육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종대 복지·커뮤니케이션협동학과는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필요한 박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신설됐다.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및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진으로 이뤄진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으로, 다양한 복지와 커뮤니케이션 융합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취재/ 조무송 홍보기자(cjswo6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