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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김나영 교수, 피아노 독주회 개최
2023-03-15 hit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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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세종대학교 음악과 김나영 교수는 3월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내 마음의 보석상자 XII’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내 마음의 보석상자’는 김나영 교수가 2008년부터 진행 중인 독주회 시리즈로,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32개 소나타 중 후기 소나타에 속하는 <No. 30 in E Major, Op. 109>, <No. 31 in A flat Major, Op. 110>, <No. 32 in c minor, Op. 111>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후기 소나타는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던 말년의 베토벤이 피아노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낭만주의 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닉, 보스턴 NEC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음악과 학과장과 한국 피아노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나영 교수는 “피아노의 신약성서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의 32개 피아노 소나타 중 마지막 3개의 소나타를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였다. 불굴의 의지로 운명을 이겨낸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숭고하고 심오한 음악 세계와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취재 / 김남규 홍보기자(khr6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