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코러스와 지휘자 이일령 음악과 교수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지난 12월 19일(화) 세종대학교 애지헌 교회에서 세종대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가 제 6회 정기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세종코러스는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세종대 교수들이 모여 상호 간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다른 이들에게 힘을 나눠주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에 만들어진 합창단이다.
Dona Nobis Pacem, Sanctus, A Little Jazz Mass-Cloria 등 합창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오은경 음악과 교수의 독창(Ave Maria, 동심초), 아르토스 싱어즈의 중창(Prayer of St. Francis, 새 몽금포 타령) 박찬영 음악과 학생의 트럽펫 연주 등을 선보였다.
△ 세종코러스 단원들이 공연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코러스는 아마추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뛰어난 실력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특히 마지막 곡이 끝나고 나서는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앵콜을 요청하는 바람에 준비에도 없던 앵콜곡을 부르게 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단장인 최성신 화학과 교수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고 내년에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입학식, 송년음악회 등 학교행사에 보다 열심히 참여하여 학교발전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30여명의 세종대 교수들로 구성된 세종코러스는 창설된 이후 매년 두 차례 이상 녹색 병원이나 광진 사회복지관 등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 어려운 이웃들과 환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