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지난 11월 9일 박연미 경제전문기자가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1, 2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당신은 어떤 스트레스에 강한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기자는 16년 간 중앙일보와 아시아경제신문 정책팀장을 거쳐 YTN 경제전문기자로 근무했으며, 주요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 경제 방송의 MC와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특강에서 박 기자는 "직업 선택과 준비 과정에서는 어떤 일을 좋아하느냐 만큼이나 어떤 스트레스에 강한가를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취업이 쉽지 않은 만큼 저학년 때에는 입사 후 커리어의 단절 없이 근속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연미 경제전문기자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박 기자는 또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소위 스펙을 쌓는데 몰두하고 있지만, 공략하려는 업계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특기를 계발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에게 허락된 한정된 시간과 비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조예진 학생(경영학과·14학번)은 “학생들이 청년 취업난 속에서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싫어하는 일, 잘 못 하는 일을 찾으려 노력하고 내가 원하는 업에 대해서도 철저한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을 주최한 김대종 경영학과 교수는 “박연미 기자의 다양한 경력이 드러난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은 대학 4년 동안 앞으로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찾아야 한다. 영어, 중국어 그리고 컴퓨터 코딩 등을 필수로 배워야한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