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대 교육대학원, 세종유아교육포럼 성료 -유아 교육 가치와 비전 논의-
2024-12-30 hit 35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이 개최한 ‘세종유아교육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교육대학원은 지난 12월 17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세종유아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강사, 재학생, 동문, 지역사회 교원 등 총 33명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누며 영유아 교육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두 가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상명어린이집의 황찬양 선생님이 발표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어- 연달아 찍은 사진의 의미’였다. 발표에서는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일상을 담은 사진첩 속의 B컷 사진에 주목하며, 이 사진들에 담긴 따뜻한 기억과 의미를 되돌아보고 영유아 교사의 사명감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세종대 유아교육 전공 박사과정의 김윤경 선생님이 발표한 ‘여러분의 텃밭은 안녕하십니까?’였다. 발표에서는 서울시 어린이집 두 곳의 사례를 통해 텃밭활동이 영유아 교육에서 지니는 근본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돌봄과 교육보육 실천의 의미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연결지으며, 영유아 교육의 실제와 이론을 성찰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두 가지 주제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으며, 특히 텃밭활동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됐다. 또한, 평소 사진첩에 담긴 아이들 사진 중 부모와 공유되는 사진이 적어 아쉬웠는데, B컷 사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텃밭활동 사례로 소개된 어린이집 관계자와 지역사회 교원들도 다수 참여해, 세종유아교육포럼이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열린 대화와 연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 교육대학원 김희연 교수는 “세종유아교육포럼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사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