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ISF)’ 모습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시간미디어㈜ 잡센터(대표 양길준)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달 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공동 주최한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ISF)’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ISF에는 아시아 21개국, 유럽 10개국, 아프리카 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1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학력별로는 박사 과정 26명, 석사 과정 191명, 학사 과정 288명, 전문학사 6명, 한국어 연수생 6명이 참여해 학문적 다양성과 국제적 배경을 보여줬다.
참가 유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베트남, 독일, 이집트, 미국, 스위스 등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경영학, 컴퓨터공학, 생명과학, 경제학, 문화콘텐츠학, 호텔관광경영학 등 폭넓은 전공 분야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로 평가됐다.
특히, 세종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이화여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출신 유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행사의 학문적 깊이와 수준을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을 비롯한 호텔 및 리조트 기업과 바운스, 캐럿글로벌 등 서비스 기업이 채용을 위해 참여했다. 또한, 옐로펀치, 생태계서브스앤파트너스, 위코리아 등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도 함께해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ISIC 국제학생증, K&J 로펌, SY인슈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유학생들에게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세종대는 2025 THE 세계대학평가 201-250위, 2025 QS 세계대학평가 396위, 2024-2025 미국 US뉴스 세계대학평가 241위 등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정부의 ‘2027년까지 30만 외국인 유학생 유치’ 비전에 발맞춰 우리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6천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준 잡센터 대표는 “2002년 영국에서 국제교육 컨설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학시장을 경험하며 한국 유학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세종대 원스탑센터와 함께 기획한 ISF 외국인유학생 취창업페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관리, 취·창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세계 10대 유학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리아타임스와 코리아중앙데일리 등 주요 영자지가 취재에 나서며 국내외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학계와 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ISF 취창업페어는 연 2회 개최되며, 제5회 행사는 2025년 5월 15일(목), 제6회는 2025년 11월 6일(목)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D-10 비자(구직 비자) 소지자는 잡센터(JOBCENTER)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