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법학과가 주최한 제9회 세종대 지적재산권 논문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법학과는 지난 12월 2일 광개토관 110호에서 제9회 세종대 지적재산권 논문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 법학과와 로스쿨진학반이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후원해 학생들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학생들이 작성한 A4 15매 내외의 논문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류시원 교수와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황선영 교수가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 총 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채은경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이민우 학생, 장려상은 김민지 학생과 원지호 학생이 각각 받았다. 모든 수상자는 세종대 총장상을 받았으며,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채은경 학생에게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상장이 추가로 수여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채은경 학생의 논문 「연극연출가의 저작권법상 지위 - 우리나라와 해외 연극연출가의 지위 비교 중심으로 -」는 학술적 논의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법학과 관계자는 “지적재산권 논문 경연대회가 매년 학생들의 깊이 있는 고민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