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서정 이승연 기획초대전 개최 -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
2024-12-11 hit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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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심산유곡, 화선지에 수묵담채, 890 x 200 cm, 2024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깊이있는 수묵으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서정 이승연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대학교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붓과 먹으로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수묵화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서정 이승연 작가는 예도에 입문 후 서예와 문인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통해 필묵의 기법과 정신을 습득했으며, 밀도 높은 묵의 표현으로 한국화의 미감을 드러낸다. 동양에서의 산수(山水)는 산과 물 사이, 공기의 흐름은 물론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 향암미술관 허기진 학예연구실장은 “서정 이승연 작가의 발묵과 발산, 습윤을 통한 밀도 높은 묵(墨)의 쓰임새는 사물의 정신과 현상을 모두 표현해도 된다는 당위성과 표현의 한계를 긋지 않는 무한 상징의 먹빛으로 수묵화의 경직된 편견을 일시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평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자연의 풍경과 화선지를 가득 채우며 드러나는 넓고 깊은 수묵과 색상의 대조들은 고양된 미적 경험을 일으킨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시공간을 넘어 자유롭게 표현된 사계절의 풍광을 통해 마치 그림 속을 거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