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세종대 스마트기기공학전공 정유정(맨 왼쪽)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지난달 26일 건국대학교, 서경대학교와 연합해 ‘3개 대학 연합 인사동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학 간 공유·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인사동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은 학생 참여형 지역-대학 간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개 대학이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와 연계해 인사동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인사동 5대 권장 업소 홍보영상 제작 △인사동 관광코스 개발 △인사동 홍보 캐릭터 디자인 등 총 3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0팀이 참가했다. 그중 15팀을 선발해 2차 심사를 진행했고, 총 10팀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2차 심사는 인사동 관계자와 3개 대학 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세종대는 관광코스 개발 분야의 ‘공이공삼’(정유정, 하승아)팀과 홍보영상 제작 분야의 ‘김홍도와 다섯 제자’(최가을, 최현웅, 임예원, 이예슬, ZHOU YUXUAN)팀이 우수상(종로구의회장상)을, 홍보영상 제작 분야의 ‘이로울 리’(이소민, 황이현)팀과 ‘여운’(송아영, 이예린, 이재하)팀이 각각 장려상(전통문화보존회장상)을 받아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총 4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인사동을 대표하는 상품 및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지난 9월 26일 ‘2024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개막식인 ‘안녕인사동’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관광코스 개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대 스마트기기공학전공 정유정 학생은 “외국인을 위한 인사동 코스 개발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 우리 아이디어가 인사동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작은 “인사동 홍보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