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국제교육원이 외국인 재학생들에게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과 약과를 나눠주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국제교육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재학생을 위해 지난 26일 세종대 김원관에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과 약과를 나눠주며 한국의 따뜻한 정과 가을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온 외국인 학생들과 게시판에 한글로 소원을 적은 학생들에게 한과세트 등의 선물을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강의실 한쪽에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의 체험장도 마련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종대 국제교육원 탁진영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교육원 외국인 학생들이 세종대와 한국에 더욱 친근한 감정과 한국인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언어 교육 방법을 연구, 개발해 재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반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어 및 한국어 강좌를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국제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