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강

<창업과 기업가 정신1> 하우투 김형진 대표, 강연 진행
2021-05-04 hit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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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김형진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김형진 대표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하우투 김형진 대표는 4월 28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유튜브 채널 운영하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하우투는 유튜브 기획 전문 컨설팅 회사이다.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채널 컨설팅을 해 주고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준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할 때 카테고리를 정하고, 채널을 소개할 수 있는 한 줄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잘 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구독자는 무엇을 원하는지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플랫폼을 접하다


그는 2013년 현대 HCN 방송국 제작 PD로 일하며 기획과 제작을 배웠다. 이후 2017년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해 피트니스 관련 업무를 했다. 그는 회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수단으로 유튜브를 시작하였다. 2019년 유튜브 제작 업체 하우투를 창업하여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해주고 있다.


그는 “하우투를 창업하며 어려움은 없었지만 방향성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아쉬운 선택을 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것을 통해 배운 경험이 있었기에 현재까지의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컨설팅을 하며 보람찼던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컨설팅을 통해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이 제일 기쁘다”라며 “유튜브 자체적인 결과물도 보람차지만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2차적으로 성공한 사례를 들을 때 더욱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나만의 콘텐츠를 찾다


그는 유튜브를 성공시키려면 지속성, 본인의 끼, 채널의 카테고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가장 간과하는 것이 3가지 중 지속성이다. 지속성을 이어가려면 유튜브 기획에서도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독자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독자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생각할 때 스스로 고민하는 것은 오류를 불러일으킨다.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람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소재를 찾을 때 시의성과 지속성을 함께 고려해야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두가 쉽게 하는 콘텐츠가 아닌 본인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나만의 채널을 운영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재미있게 운영해야


그는 “유튜브는 조회 수가 높다고 해서 구독자가 많은 것이 아니며, 구독자가 많다고 해서 조횟 수가 높아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를 HUB 콘텐츠, HELP 콘텐츠, HERO 콘텐츠로 나누어 설명했다. HUB 콘텐츠는 통일된 주제의 콘텐츠이며, 유튜브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해야 제작해야 할 콘텐츠이다. 그는 “본인의 채널이 어떤 채널인지 바로 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콘텐츠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HUB 콘텐츠는 시청자를 구독자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HELP 콘텐츠는 구독자를 팬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브이로그, 라이브 소통 방송 등이 있다고 하였다. HERO 콘텐츠는 기획을 탄탄히 하고 시간도 많이 들여서 찍는 콘텐츠이다. 그는 “3가지 콘텐츠가 적절히 사용되어야 조회 수와 구독자가 많은 채널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 유튜브의 잠재적 가치를 이해하여 재미있게 운영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취재 / 허예은 홍보기자(gksktpf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