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강

<창업과 기업가 정신 1> 고위드 김항기 대표, 강연 진행
2021-01-07 hit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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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드 김항기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고위드 김항기 대표


고위드 김항기 대표는 11월 11일 광개토관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한 기업 운영’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에는 불가능했지만 기술발전으로 현재 새롭게 가능해진 일을 찾아야 한다. 세상의 변화를 알아야 새로운 가치를 도출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창업가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소개했다. 그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기업 운영의 가치관을 얘기했다.


변신의 귀재

그는 1998년 건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유학을 갔다. 그는 유학에 다녀온 후 증권 리서치와 교육기관을 설립 후 매각했다. 그는 “처음 창업을 하며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2000년 대우증권에서 리테일 영업을 하였다. 그는 당시 사내 베스트 주식 트레이더로 선정됐다. 그는 2005년 대신증권으로 이직하여 펀드매니저를 상대로 세일즈를 맡는 법인 브로커로 일하였다. 2009년 동부증권 리서치 센터의 스몰캡 팀장을 맡았고 2011년에 쿼드 투자자문(현 퀴드 자산운용)의 운용역이 된다. 2014년 알펜루트 투자자문(현 알펜루트 자산운용)을 설립하여 마켓컬리, 씽씽 등 유망 기업에 투자를 했다.


팀 고위드

그는 2020년 고위드의 대표이사로 선출되었다. 고위드는 B2B(기업 간 거래) 기반 핀테크 기업이다. 고위드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발급이다. 국내에서는 독점적으로 스타트업 법인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종전 카드사 기준으로는 스타트업은 재무적 증빙 한계로 인해 법인카드를 만들기가 어렵고, 만든다 해도 한도가 매우 작았다. 고위드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기반으로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타트업의 신용을 평가한다. 그는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고위드의 목표이다. 고위드는 B2B 금융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기술로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업을 위하여

그는 “현재에는 과거 거대 자산에 기반한 기업 성장방정식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금융이란 성장하는 부분에 돈을 융통하여 자산을 키우는 것이다. 자산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어의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고, 그 단어의 의미를 고찰해보자. 단어의 정의를 고민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다. 수강생은 녹화한 영상을 온라인 강의로 접할 수 있다.



취재/ 홍서윤 홍보기자 (cocoamilk_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