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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기업가 정신 1>몽세누 박준범 대표, 창업 강연 진행
2021-01-04 hit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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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세누 박준범 대표


‘몽세누’의 박준범 대표가 10월 30일 광개토관 109호에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우아한 꿈을 실현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몽세누’는 천연 소재를 활용하고 공간 디자인의 지속 가능한 특성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패션 브랜드 기업이다. 


박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창업가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소개했다. 그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창업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얘기했다. 


그는 “여러분들도 항상 우아한 꿈을 꾸시고 그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치열하게 고민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브랜드의 본질에 집중한다

옷은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다. 그가 생각하는 옷의 정의이다. 그는 “우리는 좋은 공간에 가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 그래서 옷을 공간이라고 정의 내렸을 때 본인이 느끼는 자부심을 사람들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전달을 하면 사람들은 본인의 가치를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지금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고, 나의 브랜드의 명확한 목표는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나의 가치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노력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관계를 자산화 하다

그는 초기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매몰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서만 생각하지 말자. 내가 지금 당장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이라도 내가 지금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내가 꼭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그것을 쟁취해서 나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무모한 도전이라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이미 가지고 있다’라는 태도로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 관계를 자산화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진심으로 어필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협력하다

그는 “우아한 꿈을 꾸기 위해서는 정말 피나는 노력들이 계속 필요하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남들에게 끊임없이 도와달라고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전략은 결국 협력을 이끌어 내고 많은 사람들을 본인에 꿈의 지지자로서 동참할 수 있는 파트너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에게나 자신이 죽을힘을 다해서 가치를 느끼는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려면 다른 사람들의 협력과 꿈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은 항상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제가 세상을 떠나고 난 그 순간까지도 몽세누라는 그 브랜드의 가치 그리고 우리가 꾸는 이 우아한 꿈들이 현실이 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에 많은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제가 나누고 공유했던 이야기가 여러분의 우아한 꿈을 도전하는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다. 강연의 내용은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녹화된 영상으로 전달된다.



취재/  조윤식 홍보기자(joyoonsik18011@gmail.com)